=미국 부채한도 협상 합의=
* 주말 동안 말많던 부채한도 상향에 대해 백악관과 맥카시 하원의장이 합의했습니다.
* 그동안 형성된 불안과 걱정에 비해 합의된 내용들은 싱겁습니다. 예산안 축소 규모는 별로 줄지 않았습니다.
* 당초 공화당은 2024년 예산안을 1,300억 달러(GDP 0.5%) 이상 줄이자는 의견이었으나, 이번 합의 내용은 대략 500억 달러, GDP 0.2%에 불과합니다.
* 더군다나 장기적으로 불안의 씨앗들이 남아 있습니다.
* 1) 정치적 공방은 내년으로 미뤄진 느낌입니다. 5/10일 공화당은 바이든 가문과 둘러싼 스캔들을 조사한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. 1주일 후 민주당은 FBI를 통해 트럼프의 2016년 대선에서 러시아의 개입 가능성을 주장 중입니다.
* 2024년 대선은 지난 대선만큼 당파적이고, 더 시끄러울 가능성이 높습니다. 두 정치 거물들의 정치 생명이 걸려 있습니다.
* 2) 예산안 축소 규모가 크지 않아 경기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입니다. 대신 물가에 대해 안심하기는 어려워졌습니다. 침체보다 6월, 7월 금리인상 논란이 끊이지 않을 듯 보입니다.
* 3) 불확실성은 완화되었으나, 이제 국채 발행이 재개됩니다. 재차 유동성은 흡수될 가능성이 높습니다.
* 4) 주식시장은 부채한도 협상보다 AI 기대를 더 반영한 만큼 막상 호재로서의 폭발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.
* 이번 부채 한도 협상 합의의 가장 큰 의미는 최악을 너무 늦지 않게 피했다는 사실입니다.
* 금융시장에 긍정적이나, 그렇다고 엄청난 호재나 Game Changer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.
좋은 하루 되십시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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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부채한도협상합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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